지구촌선교언어훈련원, 하계 ‘영어영성수련회’
입력 2013-06-30 17:59
지구촌선교언어훈련원 원장 하득희(57·사진) 목사가 인도하는 영어영성수련회가 다음 달 22일부터 남서울대학교 엘림생활관에서 열린다. 개봉양문교회 담임으로 ‘영어훈련소’(김영사) 저자인 하 목사는 지난 10여년 동안 영어와 영성을 가미한 훈련을 펼쳐왔다. 그는 목회자와 선교사들의 영어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주는 ‘잉글리시 닥터’로 불린다. 하 목사는 숭실대와 서울시립대에서 영문학을 공부했고 숭실대에서 C S 루이스를 연구,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 목사의 영어영성수련회는 단시일에 영어를 습득하면서 영성 훈련을 받는 것으로 기독 청소년들은 물론 신학생과 목회자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왔다. 훈련원은 미국 뉴욕과 애틀랜타, 뉴저지를 비롯해 영국 런던, 호주, 중국 등에도 지부를 두고 있다. 그동안 1만명 이상이 이 훈련을 통해 영성이 가미된 영어 교육을 받았다.
이번 수련회는 1단계 7월 22∼26일, 2단계 7월 29∼8월2일, 3단계 8월 5∼9일 등 단계별로 진행된다. 하 목사는 “영성훈련을 받으면서 이번에 제대로 영어를 정복하기 원하는 사람들을 환영한다”면서 “개인적으로는 영어를 통해 한국교회와 선교의 국제화를 이루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02-783-1876·www.spiritenglish.com).
이태형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