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미자립 교회 개척 수기 공모

입력 2013-06-30 18:00


“작은 교회가 살아야 한국교회가 산다.”

사단법인 민족복음화운동본부(총재 이태희 목사·대표회장 장순직 목사)와 작은교회더사랑하기운동본부(대표회장 김영남 목사)가 3회 미자립 교회 개척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민족복음화운동본부와 국민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작은교회더사랑하기운동본부가 주관하는 미자립 교회 개척수기 공모전은 교회 부흥을 큰 교회에 집중하고 있는 한국교회의 숫자 지향적 목회를 하나님 중심의 영혼사랑 목회로 시선을 돌리고 진정한 목회의 자긍심을 심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전은 또 미자립 교회로 불리는 작은 교회 목회자 부부들의 개척현장 이야기를 통해 함께 울고 웃으며 비전을 나누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은교회더사랑하기운동본부는 이번 공모전을 위해 이어령 박사를 지도위원으로, 최성규 목사를 지도 및 심사위원으로, 소강석 목사를 심사위원장으로 위촉했다. 또 강문호 원팔연 주남석 이영환 설동욱 목사를 심사위원으로 구성했다.

대회장 김영남 목사는 “지금 한국교회는 작은 교회들에 관심을 두기보다 대형 교회들을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목표점처럼 바라보고 있다”면서 “작은 교회가 살아야 한국교회가 살고, 작은 교회가 부흥해야 한국교회가 부흥한다는 비전을 온 교회가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수기 공모전은 10월 31일까지 원고를 마감하며, 발표와 시상식은 11월 27일 열린다. 대상은 이단을 제외한 목회자 또는 사모며 주보와 소속 증명서, 예배 전경이나 교회 전경을 사진으로 첨부해 A4 용지 10포인트 7장 분량으로 주최 측에 이메일(4372744@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시상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 장려상 등이 수여된다.

작은교회더사랑하기운동본부는 1차와 2차 수상작을 책으로 출간해 작은 교회 목회자들은 물론 기성 목회자들에게까지 도전을 줬다(032-437-2744).

유영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