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남수단 직업학교 건립기금 마련 자선콘서트
입력 2013-06-30 17:19 수정 2013-06-30 19:50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4일 오후 7시 서울 용산구청 용산아트홀에서 전광렬 가족홍보대사와 함께 아프리카 남수단 직업훈련학교 건립 기금마련을 위한 자선콘서트 ‘행복한 하루’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진행되는 ‘행복한 하루’는 나누는 사람과 도움 받는 사람 모두가 행복한 하루를 기억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전광렬 가족홍보대사가 기획부터 준비까지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KBS 2TV ‘인간의 조건’에 출연중인 허경환이 진행을 맡아 재능 나눔에 동참한다. MBC ‘나는 가수다’를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장혜진, 박상민이 콘서트에 참여한다. 또한 후배가수 린, 퓨어,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 서울M&P챔버 오케스트라 등이 재능기부로 출연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전광렬씨의 아들 동혁군은 이날 행사에서 특별히 친구와 듀엣으로 랩 공연을 펼친다. 또한 어린이재단의 브랜드로고인 초록우산의 가치를 재해석하여 직접 디자인을 고안한 티셔츠와 머그컵을 제작해 판매하는 등 다재다능한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복한 하루’ 자선콘서트로 모인 수익금 전액은 남수단 고아원 아동 및 영·유아 식량지원과 청소년들의 자립 교육을 위한 직업훈련학교 건립을 위해 쓰인다.
한편 전광렬씨 가족은 2010년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의 아프리카를 방문을 계기로 빈곤국가 아동들에게 좀 더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2012년 4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1호 가족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이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