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아동 성폭력 근절 앞장선다

입력 2013-06-28 17:33


선교단체 큐리오스 인터내셔널(대표 정성욱)은 최근 서울 서빙고 온누리교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교회에서 영화 ‘트레이드 오브 이노센츠(Trade of Innocents·사진)’를 상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아동 성매매, 성폭력, 포르노 근절 캠페인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 영화는 국제 인신매매 수사관 알렉스가 태국에서 성매매되는 소녀들을 구출하는 과정을 담았다. 큐리오스는 영화 상영을 통해 아동 성매매와 인신매매 실태를 고발하고 경각심을 불러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여의도순복음교회, 광림교회, 안양제일교회, 특전사부대교회 등에서 영화를 상영했고 새문안교회와 장신대 계명대 한동대 연세대 등에서도 시사회를 열 계획이다.

큐리오스 인터내셔널은 또 아동 보호를 위해 ‘호루라기를 불어요’ 캠페인도 함께 전개한다.

노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