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국가 태국에 복음 전초기지… 강산교회 입당 감사예배

입력 2013-06-28 17:22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순복음총회 산하 순복음부흥사회(대표회장 김학면 목사)가 24∼28일 태국 방콕에서 부부수련회를 개최했다.

회원 단합과 영적 재충전을 위해 마련된 이번 수련회는 방콕에 세워진 강산교회(차차이 목사) 입당감사예배도 함께 드려져 의미를 더했다. 불교 국가인 태국에서 복음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될 강산교회는 정상금 집사의 정성 어린 헌금으로 봉헌됐으며 앞으로 현지 전도 및 복음화운동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입당예배는 실무회장 이경수 목사의 기도 후 증경회장 엄기호 목사가 ‘하나님의 집’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엄 목사는 “복음전파가 쉽지 않은 이곳에서 교회를 건축하고 기독교를 전파할 수 있도록 허락된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역사이자 은혜”라며 “강력한 성령운동이 모체가 되는 기하성 부흥사들의 긍지가 이곳 태국에서 뿌리내리고 선교로 열매 맺길 기도하자”고 강조했다. 이 밖에 실무회장 이철근 목사, 상임회장 이호상 목사 등이 순서를 맡았다.

김학면 대표회장은 “순복음부흥사회는 이번 태국 부부수련회를 계기로 세계를 향한 오순절의 성령운동을 보다 활발하게 전개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며 “부부수련회를 후원해 주신 엄기호 유재필 고충진 김원철 최길학 목사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