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나를 신고해!"…본드 흡입 신고 아버지 폭행한 못된 아들 철장행

입력 2013-06-28 07:42

[쿠키 사회]부산 동래경찰서는 28일 공업용 본드를 상습적으로 흡입하는 것을 신고했다는 이유로 아버지를 폭행한 혐의(존속상해)로 박모(37)씨를 구속했다.

박씨는 지난 3월 중순부터 집에서 공업용 본드를 상습적으로 흡입하고, 지난 5월 25일 오후 11시 30분쯤 본드 흡입을 신고했다는 이유로 주먹과 발로 아버지(76)를 마구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지난 5월 20일 낮 12시쯤 공업용 본드를 흡입하고 환각상태에서 차량을 운전하려는 것을 막는 아버지를 10m가량 차량에 매달고 달리다가 떨어뜨린 혐의도 받고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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