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태백시 친환경 자연장지 운영 外
입력 2013-06-27 22:26
태백시 친환경 자연장지 운영
강원도 태백시가 태백공원묘원 내에 설치한 2000기의 친환경 자연장지를 내달 1일부터 운영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자연장지는 시신을 화장한 유골을 나무, 화초, 잔디 등의 밑에 묻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자연친화적인 묘소다. 이용요금은 태백시민의 경우 1기에 50만2000원, 부부장지(2기)는 98만2000원이며, 관외 거주자는 개인장지 120만2000원, 부부장지 238만2000원이다. 사용기간은 안장일로부터 45년간이다. 문의는 시 사회복지과 경로복지팀(033-550-2072)으로 하면 된다.
충주 용두동∼사암리 우회도로 개통
충북 충주시 용두동과 금가면 사암리를 잇는 충주 국도대체우회도로가 28일 조기 개통된다. 이 도로는 오는 12월 개통될 예정이었으나 8월 열리는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와 국도의 간선기능 확보를 위해 6개월 앞당겨 개통하게 됐다.
이 도로는 총 연장 10.8㎞에 왕복 4차로(폭 20m)로 2002년 6월부터 2271억원이 투입됐다. 이 도로 개통으로 충주시내의 차량흐름 개선은 물론 충주산업단지 입주업체의 물류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 임해수련원 이용객 58만명 넘어
올해로 개원 10주년을 맞은 충북도교육청의 임해수련원(충남 보령시 소재·사진)이 청소년과 교육 관계자들의 해양 수련활동 시설로 자리 잡고 있다.
2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03년 7월 개원한 이후 지난달 말까지 임해수련원의 총 이용객은 58만6000명이다. 이용자는 학생이 35만7000명, 교육가족 19만7000명, 교직원 3만2000명이다.
임해수련원은 수영, 래프팅, 카약 등 다양한 수상활동을 할 수 있고 이용료(1박 기준)가 학생 1000원, 교직원 2만원(여름철 성수기 3만원)으로 저렴하다. 콘도(19실), 학생 생활실(40실), 회의실, 강당, 식당, 야외공연장 등을 갖추고 있다.
천리포수목원 ‘숲 치유 캠프’ 운영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은 내달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숲 치유 캠프’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숲에서는 나, 너, 우리 모두가 행복합니다’라는 표어로 진행될 이번 캠프는 태안군내 중학생과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1회에 80명씩 모두 7회에 걸쳐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1박2일 일정에 수목원과 인접한 탁 트인 바다와 수목원 내 비공개 지역에서 독특한 수목과 숲의 생태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숲길 명상’ 등은 청소년에게 신선한 감동을 선사하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