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삼백리, 그 기쁨과 힐링 속으로… 전남관광콘퍼런스 여수서 개최
입력 2013-06-27 19:23
전남도가 27일 여수 엠블호텔에서 ‘2013 전남관광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콘퍼런스는 1부 ‘남도 삼백리, 그 기쁨과 힐링 속으로’, 2부 ‘특별한 이야기 그 시작 역 여수’를 주제로 열렸다.
1부 발표에 나선 김남조 한양대 국제관광대학원장은 “행복한 전남 관광방안이란 전남을 찾는 관광객과 도민 모두가 관광을 통해 최상의 가치를 추구하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심원섭 문화관광연구원 관광정책연구실장은 “관광의 융복합화란 숙박, 교통, 식음료, 관광지, 여행업 등 전통적인 관광산업 영역에 문화콘텐츠, 의료, 마이스(MICE)관광, 스포츠와 여가산업 등을 망라해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으로 확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2부에서는 지삼업 부경대 교수가 ‘국내 첫 소형 의료해양관광크루즈 모항 육성을 통한 여수 해양관광산업 발전전략’, 최석호 레저경영연구소 소장이 ‘해양 레저도시 여수와 중국인 관광객’, 유덕종 한화호텔&리조트 상무가 ‘집객력 제고를 위한 여수엑스포 단지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콘퍼런스 참석자들은 28∼29일 여수 하화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보성차밭, 김대중 노벨평화상기념관, 백수해안도로 일대를 답사하고 다양한 상품화 방안을 토의할 예정이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