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상처·정체성 회복을 위해… 비전 스테이션 미니스트리 ‘킹덤 콘퍼런스’

입력 2013-06-27 17:52 수정 2013-06-27 22:34

비전 스테이션 미니스트리(대표 황성은 목사)가 주최하는 ‘제9회 2013 킹덤 콘퍼런스’가 다음달 29∼31일 대전 하기동 침례신학대학교에서 열린다.

이번 콘퍼런스는 ‘승리 하리라(overcome)’를 주제로 한국교회의 다음세대인 청소년과 청년들의 상처와 정체성 회복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

이를 위해 스콧 브래너(미국 주님의교회) 목사를 비롯해 이창호(전 여의도순복음교회 청년 담당·넘치는교회) 목사, 황성은(비전 스테이션 미니스트리 대표) 목사 등이 말씀 사역자로 나선다. 또 힙합 멘토, 브라이언 김, 그레이스 리 등이 찬양사역자로 함께한다. 예배 인도는 레위지파와 오메가 밴드, 비전 스테이션 워십팀이 맡는다.

참석자들은 예배와 조별 모임, 선택 강의를 통해 성령의 임재하심을 체험하고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길을 배우게 된다. 선택 강의는 자살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 목회자와 선교사 자녀의 정체성, 신령과 진정의 예배, 영적 전쟁과 중보기도의 능력, 크리스천 연애 등의 주제로 나눠진다. 목회자와 교사를 위해 ‘다음세대를 향한 교사와 목회자의 역할’에 대한 강의도 별도로 마련했다.

황성은 목사는 “많은 사람들이 세상의 가치에 함몰돼 비전도, 소망도 없이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지 못하고 있다”며 “인간적인 방법론으로 감정만 자극하는 모임을 배제하고 ‘신령과 진정의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전 스테이션 미니스트리는 청년과 청소년 선교를 담당하는 초교파 선교단체로 2003년 사역을 시작했다(042-321-8206).

전재우 선임기자 jwje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