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니티국제기독학교’ 9월 개교
입력 2013-06-27 17:45 수정 2013-06-27 22:38
기독교학교설립연구소(소장 박성규 목사)가 현재 한국적 교육환경을 고려한 성경적 모델학교 트리니티국제기독학교(이사장 문순애 박사·사진)를 경기도 용인에 설립, 오는 9월 개교한다. 박성규 목사는 “한국의 기독교학교는 초기 선교사들에 의해 설립, 교회 부흥의 견인차 역할을 했기에 계속 더 많이 세워져야 한다”며 “바람직한 기독교학교 설립을 위해서는 모델학교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그 대안을 트리니티국제기독학교를 통해 제시하려 한다”고 밝혔다.
트리니티국제기독학교는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를 발견하고 계발할 수 있고, 글로벌 크리스천리더로 세워질 수 있는 커리큘럼을 운영할 뿐만 아니라 학교 운영의 실제 등 모든 요소들이 성경의 기준에 부합된 기독교학교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 미국 트리니티 루터란학교(Trinity Lutheran School) 분교로서 미국 학력 인정, 교환학생, 교사 교환, 공동캠프, 프로그램 교환 등 협력 프로그램을 함께한다.
주요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정규반으로 가기 전 특화된 ESL 과정을 운영하며 학급당 정원은 12명으로 제한된다. 또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위해 다양한 장학제도를 실시한다.
문순애 이사장은 “우리 학생들은 신앙적, 학문적으로 검증된 커리큘럼을 헌신적인 크리스천 원어민 교사들로부터 교육받게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소수 정예 학생을 통해 하나님께서 학생 개개인에게 주신 달란트와 특성을 발견, 계발하고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밝혔다. 입학설명회는 매주 금요일마다 열린다(031-333-9200·tics.kr).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