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성 목사, 이단예방 신앙교리서 출간
입력 2013-06-27 17:53
이단으로부터 성도들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 목회자가 직접 신앙 교리서를 펴냈다.
조광성(사진) 인천 송현성결교회 목사는 27일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등 이단이 활개치게 된 결정적 원인은 빈약한 교리 교육에 있다”면서 “건강한 교회를 세우기 위해서도 미성숙한 성도들에게 꼭 맞는 맞춤형 신앙교리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카테키즘’(사랑마루)을 출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15쪽 분량의 ‘카테키즘’에는 인간과 죄, 구원, 성부·성자·성령, 기도, 성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죄란 무엇인가’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는데 왜 선행을 해야 하는가’ 등 203개 질문과 간결한 답변을 제시해 평신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핵심 구절을 수록해 이해도를 높였다.
서울신대 겸임교수를 지낸 조 목사는 “십자가 보혈의 능력과 교리로 철저히 무장해야만 영적 전쟁의 상황을 이겨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백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