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행정선 메가요트 취항

입력 2013-06-27 15:54

[쿠키 사회] 전남 신안군은 섬을 오가며 체감 행정을 펼칠 행정선 ‘메가 요트’를 취항했다고 27일 밝혔다.

알루미늄 합금 선체로 54t 규모인 이 행정선은 길이 19.5m 너비 5.5m로 1450마력 디젤엔전 2기와 워터제트 2기를 달아 최대속력 33노트로 운항할 수 있다. 36억원이 투입된 행정선은 레이더와 위성항법장치 등 최첨단 장비도 갖추고 있다.

군은 그동안 FRP 재질의 낡고 노후된 어업지도선밖에 없어 섬지역의 각종 행정업무는 물론 응급환자 발생 때도 어려움을 겪었었다.

신안=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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