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열매 차량 30대,' 복지시설 등에 전달

입력 2013-06-27 15:52


[쿠키 사회]부산시민들의 정성으로 마련된 ‘사랑의 열매’ 차량이 30개 복지시설에 전달된다.

부산시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장호)는 28일 오후 4시30분 부산시청 녹음광장에서 ‘사랑의 열매 차량 전달식’을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회복지시설·기관 등에 전달되는 차량은 12인승 승합차 20대와 경승용차 10대 등 총 30대로 지난해 말부터 올 초까지 부산시민들의 성금으로 마련됐다.

부산시민들은 지난해 말부터 올 초까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2013 희망나눔 캠페인’에 동참해 목표의 101%인 78억원의 성금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차량은 부산종합사회복지관과 천마재활원, 대신지역아동센터 등 복지시설을 통해 민간복지 서비스 전달이 어려운 지역의 독거노인, 장애인, 아동 등 취약계층에게 지속적인 복지서비스 전달에 활용될 예정이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기부로 마련된 차량인 만큼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인기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