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최근 캠핑 열풍이 거세지면서 부산아쿠아리움에서 상어와 함께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이색 캠핑인 ‘밤의 해저여행’이 인기다.
부산아쿠아리움은 ‘밤의 해저여행’을 통해 아쿠아리움 관람과 클레이 점토와 원목 등을 활용한 물고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물고기 스피드 퀴즈 등으로 구성된 레크레이션을 통해 보다 쉽고 재미있게 물고기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일반 관람 시간에는 접할 수 없었던 야행성 상어의 활발한 움직임을 볼 수 있는 해저 터널 아래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어 더욱 인기다. 부산아쿠아리움은 실내 수족관이지만 자동 조명 시스템을 통해 24시간 서식지 환경에 맞춰져 있어 낮과 밤의 연출이 가능하다.
‘밤의 해저여행’은 유치원, 초·중등생 100인 이상 단체 고객들을 대상으로 오후 4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1박2일간 진행되며 체험료는 식비 포함 1인 4만8000원으로 소인 10인에 한해 인솔교사 1인이 무료다.
부산아쿠아리움 곽현일 팀장은 “밤의 해저여행의 경우 바닷속 캠핑으로 최근 캠핑 붐이 일면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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