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대,‘사랑의 헌혈’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입력 2013-06-27 10:04
[쿠키 사회] 한국해양대(총장 박한일)는 학생과 교직원들의 ‘사랑의 헌혈’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 최천희 원장은 이날 한국해양대 정홍열 학생처장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번 표창은 한국해양대가 ‘사랑의 헌혈 캠페인’ 등을 통해 헌혈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돼 세계 헌혈자의 날을 기념해 받았다.
한국해양대는 2005년부터 해마다 5회 이상 정기적인 헌혈 참여로 혈액수급에 앞장서 왔으며, 총 40여회에 걸쳐 6209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이 헌혈에 동참했다. 올 하반기에도 2차례 헌혈 캠페인이 예정 돼 있다.
정홍열 학생처장은 “학생들의 봉사 정신도 함양하고, 부족한 혈액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