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해공 합동 호국음악회,28일 부산문화회관 개최
입력 2013-06-27 10:05
[쿠키 사회] 육·해·공군·해병대 연합 호국음악회가 열린다.
해군작전사령부(사령관 정호섭 중장)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8일 오후 7시30분 부산 대연동 부산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육·해·공군·해병대 군악대 연합 호국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호국음악회는 해군작전사령부 군악대를 비롯해 공군교육사령부, 육군 제53보병사단, 제1해병사단 군악대가 한자리에 모여 협연을 펼치며 부산시가 후원한다.
음악회는 식전공연으로 해군 홍보단의 마술쇼를 시작으로 1부와 2부 공연으로 구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1시간30분간 진행된다.
해군작전사 군악대장 장흥국 원사와 공군교육사 군악대장 백호열 대위, 육군 53사단 군악대장 양준호 소령, 해병1사단 군악대장 김대성 대위가 이끄는 호국음악회는 1부 공연에서 ‘육군歌·해군歌·공군歌·해병대歌’와 태극기 휘날리며 OST 연주와 함께 하는 ‘국군은 죽어서 말한다’ 시낭송, 인천상륙작전 당시 미군 특공대가 국군과 함께 교란작전을 감행하고 무사히 귀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곡인 ‘인천’ 등 웅장하고 힘찬 선율이 느껴지는 곡을 연주한다.
2부 공연에서는 육·공군 군악대의 화려하고 역동적인 모듬북 공연을 시작으로 공군 B-보이팀의 신나는 춤사위, 해군 홍보단 소속이자 M-net ‘보이스 코리아2’를 통해 널리 알려진 병장 배두훈과 상병 이정석의 폭발적인 가창력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 등이 준비되어 있다.
정호섭 사령관은 “이번 음악회는 육·해·공군·해병대가 하나로 뭉치는 특별한 무대”라며 “앞으로도 국가방위의 신성한 임무수행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이겠다”고 말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