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순직 해양경찰 유자녀 장학금 전달
입력 2013-06-26 20:14
에쓰오일은 26일 인천시 연수구 해양경찰청 대회의실에서 ‘순직 해양경찰 유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유자녀 25명에게 5500만원을 전달했다. 에쓰오일은 유자녀들이 대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진출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학자금을 지원키로 약속했다.
전달식에는 2011년 12월 서해에서 불법 조업하는 중국 어선을 단속하던 중 중국인 선원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진 고(故) 이청호 경사의 세 자녀도 참석해 격려를 받았다.
에쓰오일 이창재 부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다 순직하신 자랑스러운 해양경찰관의 자녀분들이 항상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윤해 기자 justic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