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해수욕장에 ‘무인 U-관광안내소’ 설치
입력 2013-06-26 18:01
부산시는 전국 최초로 광안리해수욕장에 ‘무인 U-관광안내소’를 구축, 28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무인 U-관광안내소는 부산지역 업체의 순수 기술과 현재 6000여개의 디지털 관광 콘텐츠를 관리하는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 기반 솔루션의 최신 IT 기술을 활용해 구축했다.
관광안내소의 명칭은 시설이 위치한 수영구에서 부산의 상징성과 IT 기술을 반영해 공모한 ‘끼륵끼륵 광안리 U-관광안내소’로 정했다.
관광·피서객들이 손끝으로 터치해 즐길 수 있는 관광안내소에는 부산의 관광지, 축제, 영화, 숙박, 맛집, 전자방명록 등 정보가 들어 있다. 관광안내원과 전화 연결을 할 수 있는 U-관광안내도, 관광지를 배경으로 고화질 사진을 촬영하는 U-포토존, 별자리를 체험하는 U-전망대, 사진 촬영과 사진 효과를 통해 부산 여행 추억 만들기를 하는 U-모자이크, 홍보영상인 U-멀티비전 등 다양한 콘텐츠도 마련돼 있다.
모든 서비스는 무료이며 외국인 관광객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콘텐츠와 시설 안내는 국어·영어·일어·중국어 등 4개 언어로 제공된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