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이끄는 기업] KCC, 기술 융합한 ‘원 앤 온리’ 제품 개발 올인

입력 2013-06-26 17:29


친환경 건축자재 대표기업 KCC는 세계 시장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원 앤 온리(One & Only)’ 제품을 개발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KCC는 경기 침체에 맞서기 위해 KCC가 가지고 있는 모든 기술을 융·복합함으로써 ‘경쟁사 우위에 설 수 있는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선전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과 전기·전자 산업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료 시장과 소재 시장을 타깃으로 영업 조직을 강화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해나갈 계획이다.

KCC는 기존 사업부문의 성장을 꾸준히 견인하는 동시에 인테리어 및 유통이라는 B2C 사업까지 석권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를 위해 그동안 구축해온 ‘홈씨씨파트너’라는 유통 인프라를 더욱 확장시켜 최종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홈씨씨파트너’는 중소상공인과의 상생의 통로로도 쓰이고 있다. 홈씨씨파트너는 이름 그대로 지역 인테리어 중소 상공인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온·오프라인을 통한 고객 연결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이다.

KCC는 건축자재 및 도료 1위 업체로서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녹색 기업 인증, HB마크, GR마크 등 ‘친환경 인증 최다 보유기업’이라는 타이틀도 가지고 있다.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한 해외 생산기지 투자도 빼놓을 수 없다. KCC는 1992년 싱가포르 공장을 시작으로 최근의 영국 바실던 케미컬 인수까지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KCC는 2010년 ‘무역의 날’ 기념 행사에서 ‘5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정몽익 대표이사는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어 KCC는 1년 만에 수출 기록을 갱신해 2011년에는 7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