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이끄는 기업] 동서식품, 원두커피 ‘카누’ 2013년 亞 마케팅 2종목 수상

입력 2013-06-26 17:30


동서식품은 꾸준한 제품 연구와 창의적이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특히 동서식품의 인스턴트 원두커피 ‘카누’는 지난 5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3 아시아 마케팅 효율성 페스티벌(Festival of Asian Marketing Effectiveness, FAME)’에서 국내 브랜드 캠페인 최초로 음료 부문과 베스트 인사이트 부문에서 각각 최고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카누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마케팅 효과를 이끌어낸 캠페인 중 하나로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동서식품은 카누가 처음으로 선보인 ‘인스턴트 원두커피’라는 생소한 개념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발매 초기부터 소비자 체험에 초점을 맞춘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했다. 출시 직후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과 부산 중구 광복로, 스키장, 오피스타운 등 다양한 장소에서 시음회를 열어 카누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렇게 소비자 접점의 활동을 실시한 결과 카누는 2012년 한 해 동안 아메리카노 1잔 기준으로 2억잔 판매를 돌파하며 국내 인스턴트 원두커피 시장의 선두제품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카누의 맛의 비결은 인스턴트 커피 파우더와 미분쇄 원두의 함량을 95:5로 유지하는 카누만의 황금비율에 있다. 동서식품의 인스턴트 원두커피 파우더 제조 기술도 빼놓을 수 없다. 카누는 기존 인스턴트 커피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와 압력으로 추출해 맨 처음 추출된 커피액만 사용하는 LTMS(Low Temperature Multi Stage) 추출법을 사용한다. 세계적으로 이 같은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와 기술력을 가진 기업으로는 스타벅스와 네슬레, 켄코 등이 있으며, 국내에서는 동서식품이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