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이끄는 기업] 한국토지주택공사, “우리 국토를 알자” 청소년 동아리 지원

입력 2013-06-26 17:44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소년들이 우리 국토를 사랑하고 아끼며 미래에도 아름다운 국토가 유지될 수 있도록 국토교육 동아리 지원활동 사업을 벌이고 있다.

LH는 지난해 ‘우리국토 바로알기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국토를 탐구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국토교육 동아리를 공모해 30개의 동아리를 선정, 각각 150만원을 지원했다.

우리국토 바로알기 사업은 초·중·고등학생들이 우리국토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국토사랑 정신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2004년부터 진행해온 사업이다. 초반에는 연구학교 운영과 우리국토 교재발간, 국토정보경시대회만 진행했으나 2012년부터 ‘청소년 국토교육 지원’을 위한 국고보조금을 국토교통부로부터 지원받아 국토교육연구학교 지원, 국토교육동아리 지원, 국토탐방프로그램 등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국토교육 동아리 공모에는 56개의 학교가 참가했으며, 심사를 통해 중학교 18개와 고등학교 12개의 동아리를 선정했다. 2012년 국토교육 동아리들의 주요 활동주제들은 내가 살고 있는 고장에서부터 우리나라 끝자락에 있는 도서지역까지 직접 답사 및 탐사를 통해 보고 느끼며 우리 국토를 사랑하고 아끼기 위한 내용으로 이루어져있다. 또 4개월 가량의 동아리 활동에 대한 기행문, 사진집, UCC, 브러셔 등의 결과물과 보고서를 통해 최우수동아리 1개, 우수동아리 6개를 선정했다.

최우수동아리로 선정된 경기도 수원 대평고의 동아리 ‘지리날다’는 국토지리정보원 초청 강연을 통해 지도에서부터 국토까지 배우는 시간을 갖고, 국토관련 서적을 읽고 발표도 하고 초등학생들이 우리국토에 대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우리땅’이라는 잡지도 만들었다. 또 전통시장을 직접 체험하며 독도문제와 동북공정을 바로 잡기 위한 캠페인 활동 등 재미있고 다양하게 동아리를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