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29일부터 '양재천 물놀이장' 무료 개장

입력 2013-06-26 15:28 수정 2013-06-26 15:29

[쿠키 사회] 서울 강남구는 오는 29일부터 양재천 영동4∼5교 사이 ‘양재천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양재천 물놀이장은 길이 140m, 폭 10∼15m에 평균 수심 50㎝로 어린이들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청결한 수질 관리를 위해 인근 분당선 구룡역 및 개포동역에서 나오는 지하수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수시로 배수와 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물놀이장 주변에 그늘막 2곳과 남·여 탈의실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8월 25일까지 휴일 없이 운영된다. 다만 태풍이 오거나 비가 올 때는 이용할 수 없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