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서울 노원구는 27일 오후 3시 중계4동에서 ‘어르신돌봄지원센터’ 개소식을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그동안 저소득 노인 4927명에 대해 9개 복지관과 재가노인지원센터 등 4개 자활센터 등에서 돌봄서비스를 지원해왔다. 하지만 서비스 대상자가 기관별로 신청함에 따라 서비스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수행기관별로 정보가 공유되지 않아 서비스 누락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 3월 ‘재가어르신 돌봄서비스 통합관리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이중 수혜자나 서비스 누락자를 발견, 수혜자를 확대해왔다. 또한 유사 수행기관 통·폐합으로 수혜자 생활실태 및 욕구를 감안한 맞춤 복지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어르신돌봄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비로소 수행기관별 분산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하게 됐다”면서 “노원구는 65세 이상 인구가 서울에서 가장 많은 자치구인 만큼 혼자 사는 어르신의 안전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정서안정 서비스로 우울증과 자살을 조기 예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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