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서울 동대문구는 오는 7월 3일 구청에서 열리는 ‘제18회 여성주간 기념행사’에서 가수 박일준(사진)을 구 홍보대사에 위촉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휘경동에서 30년 이상 거주해 온 박일준이 누구보다 구를 잘 알고 있는데다 애향심이 투철해 구정 홍보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박일준은 1970년대부터 ‘오! 진아’ ‘아가씨’ 등 히트곡으로 인기를 누려온 원조 다문화가족 연예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왜왜왜’를 발표해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2년간 구 홍보대사로서 각종 행사에서 구를 알리는 것은 물론 재능기부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하게 된다.
박일준은 “오랫동안 살아와 고향 같은 동대문구에서 홍보대사로 위촉해준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 구를 홍보하는데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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