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 야외수영장 등 물놀이 시설 7곳 개장

입력 2013-06-26 14:42

[쿠키 사회] 서울시는 도심 속 피서지인 한강공원 야외수영장 등 7개 물놀이시설을 28일 전면 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뚝섬·여의도·광나루·망원·잠실·잠원 한강공원 야외수영장과 난지 강변물놀이장 등이다.

뚝섬 수영장에는 수심 0.3∼1.2m 흐르는 물에서 튜브를 타고 도는 유수풀, 여의도 수영장에는 물대포와 물이 흐르는 소용돌이 터널이 있다. 또한 잠실·잠원·망원수영장은 한강을 바라보는 넓은 휴식공간에 성인풀, 청소년풀, 유아풀을 갖췄고 물과 함께 미끄러져 내려오는 에어바운스도 있다. 특히 올해 잠실수영장에는 어린이풀 양 끝에 리듬분수 터널이 설치됐다.

오는 8월 25일 폐장 때까지 휴일 없이 운영되며, 이용시간은 오전 9시~오후 8시다. 수영장 요금은 어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이며 물놀이장은 어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6세 미만은 수영장 및 물놀이장 모두 무료다. 다둥이행복카드 소지자,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1∼6급) 및 장애인 보호자(1∼3급), 국가유공자는 50% 할인된다.

시는 여과기 등을 재정비해 수질관리를 철저히 하고, 매일 현장 점검을 통해 수질 및 운영실태 등을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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