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역 환승센터 개발사업’ 순조

입력 2013-06-25 19:16


민간투자 사업으로 추진되는 부산 동래역 광역복합환승센터(조감도) 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부산시는 동래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에 대한 동의안이 부산시의회 창조도시교통위원회를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

시가 민간투자자와의 협의를 거쳐 수정 제안한 이번 개발계획에 따르면 투자규모가 기존 2806억원에서 2578억원으로 8.1% 줄었고, 전체 건물에서 차지하는 상가면적 비율도 64.5%에서 46.0%로 조정됐다. 또 전체 건물의 높이도 20층에서 15층으로 낮췄으며, 공공업무시설도 1∼15층까지 사용하는 별도 건물에 배치하는 등 대폭 변경됐다. 특히 건물 신축공사 중 문제가 발생했을 때에도 시가 아닌 민간투자자가 부담하는 등 ‘안전장치’를 대폭 강화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