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천 야외수영장 7월3일 개장

입력 2013-06-25 16:23

[쿠키 사회] 서울 동대문구는 오는 7월 3일 도심의 피서지 역할을 할 중랑천 야외수영장을 개장하고 8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야외수영장 조성에는 시비 25억원이 투입됐다.

중랑천 제1체육공원에 위치한 야외수영장은 총 면적 4470㎡ 규모다. 성인풀(400㎡), 어린이풀(600㎡), 유아풀(100㎡)과 에어바운스, 미끄럼틀 등 놀이시설 및 파라솔 등을 갖췄다.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입장료는 성인 4000원, 청소년 3000원, 유아 및 어린이는 2000원이다. 단 개장일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유덕열 구청장은 “야외수영장 조성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면서 “중랑천 야외수영장을 겨울철에는 스케이트장 및 썰매장으로 활용하겠다”고 설명했다.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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