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안녕하세요 하나님 外

입력 2013-06-25 17:17


◇안녕하세요 하나님/한나 휘톨 스미스 지음, 임종원 옮김/브니엘

‘행복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작은 비밀’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19세기의 잔느 귀용’이라 불렸던 한나 휘톨 스미스의 최고 작품으로 어떤 상황도 우리의 필요를 공급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제한할 수 없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1860년대 후반 미국 뉴저지에서 일어난 제2차 대각성운동의 영향을 받은 그녀의 작품은 수많은 그리스도인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적인 위로가 되시는 하나님을 모두 16장에 걸쳐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그녀의 설명은 논리적인 동시에 실제적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저자는 “우리의 종교적 삶은 기쁨과 평화와 위안으로 가득 차야 한다”면서 “우리가 하나님에 대해 더 잘 알게 되면 우리의 삶은 그렇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위로와 평안은 우리 자신을 아는 데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을 아는 데서 얻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주일학교의 모든 것/헨리에타 미어즈 지음, 조계광 옮김/생명의말씀사

빌리 그레이엄, 빌 브라이트, 리처드 핼버슨을 잇는 한 탁월한 주일학교 교사가 있다. 바로 이 책의 저자인 헨리에타 미어즈다. 이 책은 주일학교를 부흥시킨 장본인인 미어즈가 사역하면서 체득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삶을 변화시키는 성공적인 주일학교를 만드는 법을 설명한다. 책에서는 주일학교의 목적과 중요성에서 실질적 운영법까지 주일학교에 대한 전반적인 주제를 다루고 있다. 또한 성공적인 사역의 5가지 요소(예수님, 성경, 관계, 포괄적인 계획, 삶의 변화)를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밖에 가르치는 대상에 초점을 맞춰 연령별 특성과 필요를 체계적으로 정리했으며 특성과 필요에 따른 교육법과 교육 내용, 부서 환경 조성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견고한 주일학교를 세우도록 도와줄 훌륭한 커리큘럼의 10가지 기준도 유용하다. 사실 주일학교는 한국교회의 희망이다. ‘주일학교가 살아야 교회가 살 수 있다’는 관점에서 아주 유용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