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성상' 대상에 이혜경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이사장

입력 2013-06-25 15:04


[쿠키 인물]서울시는 각종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양성평등 실현에 주력해온 이혜경(사진)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이사장이 ‘제10회 서울특별시 여성상’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이사장은 1997년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출범시켜 다양한 여성영화를 소개하며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영화제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매년 여성주의 이슈를 선정해 포럼을 개최하고 한국 여성감독 발굴과 지원 등에도 힘써왔다. 시는 “여성계 화제를 연극,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예술 방식으로 부각시켜 대중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등 여성주의 가치 확산과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제10회 서울특별시 여성상 최우수상에는 30년간 여성폭력 없는 사회 만들기를 주도해온 한국여성의전화와 서울지방경찰청 윤후의 생활질서과장이 선정됐다.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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