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지난해 서울의 산업별 월평균 임금은 금융·보험업이 349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숙박·음식점업이 141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산업별 최고와 최저의 임금 격차가 2.5배였다.
서울연구원 서울경제분석센터가 25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의 월평균 임금은 231만3600원으로 2009년(208만6700원)에 비해 22만6900원 늘었다.
산업별로는 가장 많은 금융 및 보험업에 이어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327만원),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서비스업(307만원), 공공행정·국방·사회보장행정(272만원) 등의 순이었다.
숙박·음식점업(141만원),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서비스업(161만원), 부동산·임대업(169만원),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170만원), 협회·단체 및 수리·기타 서비스업(185만원)은 하위권이었다.
2009년 이후 연평균 증가율은 공공행정·국방·사회보장행정이 7.94%로 가장 높았고, 도매·소매업도 5.08%로 상위권이었다. 반면 부동산·임대업은 0.54%로 최하위였고, 교육서비스업(1.39%), 운수업(1.39%),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서비스업(1.58%) 등은 같은 기간 서울지역 연평균 물가상승률(3.03%)을 크게 밑돌았다.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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