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제천 국제음악영화제, 해외 179편 등 254편 출품

입력 2013-06-24 21:43

제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24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올해 영화제에 해외 179편, 국내 75편 등 254편이 출품됐다. 지난해 177편보다 43.5%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다.

해외 영화 부문에서 장편, 단편 모두 지난해보다 60% 이상의 증가율을 보이는 등 해외 영화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해외 단편 출품작 수가 지난해보다 50여편 이상 늘었고, 국내 작품은 지난해보다 10% 증가에 그쳤다. 장편의 경우 지난해 13편에서 올해는 10편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세계 음악영화 100여편을 만날 수 있는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14∼19일 충북 제천시 청풍호반과 의림지 일원에서 열린다.

제천=홍성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