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가전 브랜드 가치 ‘단연 삼성’

입력 2013-06-24 18:56 수정 2013-06-24 22:47

삼성전자가 TV,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주요 생활가전 부문 브랜드가치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브랜드가치 평가업체 브랜드스탁은 지난 21일 기준 BSTI(Brand Stock Top Index) 조사결과 삼성 스마트TV(875.92점), 삼성 스마트에어컨(854.22점), 삼성 지펠(866.06점), 삼성 버블샷(729.29점)이 각 부문에서 최고점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BSTI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부문별 대표 브랜드 800여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 모의주식거래 과정에서 만들어진 브랜드 주가지수(70%)와 소비자 조사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가치 평가모델이다.

전통적으로 생활가전 업종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LG전자는 TV·에어컨·냉장고·세탁기 4개 부문에서 모두 2위로 밀려났다. LG TV는 813.5점, LG 휘센 840.93점, 디오스 763.53점, 트롬세탁기 697.94점을 각각 받았다. 코웨이는 정수기 부문에서 843.58점, 쿠쿠는 전기밥솥 부문에서 747.99점, 케어스는 공기청정기 부문에서 694.49점을 각각 받아 1위 자리를 지켜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