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축구 국가대표 선수 출신 음주운전 입건

입력 2013-06-24 18:08

서울 성동경찰서는 24일 음주운전을 하다 도로에 설치된 방호벽을 들이받은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전직 축구선수 P씨(23)를 불구속 입건했다.

P씨는 23일 오전 8시30분쯤 벤츠 승용차를 몰고 서울 마장동 내부순환로를 달리다 커브길에서 좌우 방호벽을 차례로 들이받았다. 차량이 크게 파손됐고 P씨도 중상을 입었다. 혈중알코올농도는 0.120%로 면허 취소에 해당했다. P씨는 20세 이하(U-20) 축구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한 유망주였다.

김미나 문동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