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탄소은행제 온실가스 감축 성과 크다

입력 2013-06-24 16:04

[쿠키 사회] 광주시는 2008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탄소은행제’가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은행제에 지난해까지 전국에서 가장 많은 28만1730가구가 가입해 이중 절반이 넘는 15만2976가구가 에너지 절약을 실천했다고 설명했다.

분야별 에너지 실제 절감량은 전기 4400만kwH, 상수도 217만㎥, 도시가스 840만㎥ 등이다.

시는 이 제도에 가입한 뒤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 해당 가구에 대해 7월초 2억63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광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