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청자박물관 민간업체 지원위주로 운영방식 전환

입력 2013-06-24 16:05

[쿠키 사회] 전남 강진군은 1986년 개설 이후 27년간 고려청자의 판매에 치중해온 청자박물관의 운영방식을 민간업체 지원 위주로 전환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6명의 전문가들로 민간업체 지원단을 발족해 청자의 연구개발 업무를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청자박물관은 고려청자 재현품의 생산과 국내·외 판매에 주도적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청자생산 민간업체가 그동안 30개로 증가한데다 40여개 업체가 새로 입주할 ‘도예촌’ 조성사업이 가시화됨에 따라 연구개발 지원기능을 강화해야 된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광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