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물찻오름 출입제한 기간 1년 더 연장

입력 2013-06-24 16:17

[쿠키 사회] 제주도는 제주시 조천읍과 서귀포시 남원읍 등에 걸쳐있는 물찻오름에 대한 출입제한 기간을 내년 6월말까지로 1년 더 연장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2008년 12월부터 물찻오름 출입을 제한해왔다.

물찻오름은 출입제한 기간 중 훼손지 식생복원과 오름 탐방로 시설 보완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출입이 제한된 오름을 무단으로 출입하다 적발되면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도는 물찻오름의 분화구 습지가 국가습지보호지역 및 람사르 습지로 등록될 수 있도록 환경부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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