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여주 대표전화 내달부터 '031-120'으로 통합
입력 2013-06-24 15:09
[쿠키 사회] 경기도는 다음 달 1일부터 파주와 여주의 대표전화가 경기콜센터 번호(031-120)로 통합된다고 24일 밝혔다.
국번 없이 120을 누르면 이들 2개 시·군의 해당 부서 전화번호뿐 아니라 시·군 행정에 대해 종합적으로 서비스받을 수 있다. 현재 대표전화(파주 031-940-4114, 여주 031-883-2114)는 당분간 병행해 이용할 수 있다.
도는 내년 7월까지 5개 시·군 대표전화를 통합하고 2015년 7월부터는 도내 31개 모든 시·군으로 통합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시·군에서 운영하는 대표전화는 교환원 1∼2명이 배치돼 단순히 부서 연결업무만 담당,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현재 경기콜센터에는 72명(정원)의 상담사가 배치돼 24시간 3교대로 근무하며 도와 15개 직속기관 및 사업소 업무를 안내하고 있다.
오전 9시∼오후 6시 영어·중국어·일본어·몽골어·베트남어 등 5개 외국어 상담과 영상통화를 이용한 수화상담도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경기콜센터 확대 운영에 맞춰 상담사를 단계적으로 증원하고 시·군 행정에 대해서도 교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원=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