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련 회화·전준호 영상 ‘끝나지 않은 전쟁, 60년’

입력 2013-06-23 18:58


태광그룹 산하 선화예술문화재단은 서울 신문로 흥국생명빌딩 3층 일주&선화갤러리에서 ‘황금 DNA: 한국 현대미술 연속 기획전’의 네 번째 이야기 ‘끝나지 않은 전쟁, 60년’을 8월 14일까지 연다.

‘황금 DNA’는 세계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작가를 2명씩 묶어 전시하는 기획전으로 이번에는 회화 작가 김혜련과 영상설치 작가 전준호가 선정됐다.

김혜련 작가는 독도를 또 다른 형태의 분단 상처로 해석한 ‘동쪽의 나무’ 연작과 비무장지대(DMZ)를 소재로 한 작품 등 16점을 내놓았다.

전준호 작가는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의 조형물을 국군과 인민군이 서로 끌어안고 있는 모습으로 바꾼 3D애니메이션 ‘형제의 상’(사진) 등을 출품했다. 6·25전쟁 정전협정 60주년을 돌아보게 하는 작품들이다(02-2002-7777).

이광형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