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5전술공수비행단, 면회실 북카페 민간 개방

입력 2013-06-23 13:15

[쿠키 사회] 공군5전술공수비행단(단장 김동철 준장)은 장병 복지시설내 1층 면회실에 북카페를 만들어 인근 주민 등에게 개방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산 강서구 대저동 김해 경전철 덕두역 인근에 있는 북카페는 안전행정부의 후원을 받아 ㈔국군문화진흥원이 5000권의 도서를 기증하고 BS금융그룹에서 서가 등을 지원하면서 완성됐다.

공군은 이 북카페를 부대를 찾는 지역주민, 방문객, 관사가족과 장병들 모두가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부산 강서구(구청장 강인길)와 함께 면회실 외부에 주민들의 휴식공간인 공원형 쉼터도 조성할 계획이다.

김동철 단장은 “책을 읽는 북카페를 다양한 문화적 체험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앞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군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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