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중독 자녀 절제력부터 키워라”… 놀이미디어, 프로그램 개발 보급

입력 2013-06-21 19:15


“TV, 인터넷,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인해 ‘보는 것’을 통해 마음을 공격하는 어둠의 세력이 가정과 자녀세대에게 심각하게 영향력을 증가시키는 이때 교회 교육을 통해 다음세대를 지키는 일은 교회의 매우 중요한 사역이 되고 있습니다.”

㈔놀이미디어교육센터 권장희 소장은 최근 게임·스마트폰 중독에서 다음세대를 지켜내기 위한 사역에 이제 교회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피력했다. 권 소장은 스마트폰과 게임 절제력 키우기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이미 초등학교(사진)와 중학교의 교육과정 속에서 보급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 학생들에게도 게임과 스마트폰을 절제하기 위한 결단을 이끌어내고 있다.

그는 교회 주일학교와 곧 시작되는 여름성경학교, 청소년수련회에도 이 프로그램을 보급할 생각이다.

권 소장이 제안하는 교육 방식은 두 가지다. 놀이미디어교육센터 등 전문 강사들의 강의를 듣고 4주간 실천기록장을 교회학교 교사들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첫 번째다. 두 번째는 워크북을 통해 교회의 담당사역자가 직접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하고, 실천기록장은 교사들과 함께 4주간 작성토록 지도한다. 실천기록장 샘플과 사용 방법은 네이버카페(cafe.naver.com/norimedia)에서 안내돼 있다.

놀이미디어교육센터는 아동·청소년이 건강하게 보호받으며 성장할 권리를 놀이미디어 환경에도 올바르게 구현해야 된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학부모와 교사, 청소년 지도자(교회지도자)들을 돕고 있다(02-2637-8725).

최영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