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슈퍼 문’ 뜬다

입력 2013-06-21 17:59


“쟁반같이 둥근 달, 한강에서 구경하세요.”

오는 23일은 올해 가장 큰 보름달(슈퍼 문·Super Moon)이 뜨는 날이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23일에는 지구와 달의 거리가 35만7205㎞로 연중 가장 가까워진다. 어느 때보다 밝은 보름달을 관찰할 수 있는 기회라는 얘기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23일 밤 9시부터 시민들이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달빛을 즐길 수 있는 한강 수상관광콜택시 ‘보름달맞이 코스’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출발 장소는 여의도 63시티 선착장이며 총 6대가 운영된다. 선착장을 출발해 노들섬과 반포 달빛무지개분수를 거쳐 다시 선착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