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지식포럼 '테크플러스' 7월4일 제주에서 개최

입력 2013-06-20 14:40

[쿠키 사회] 국내 최초로 첨단기술과 다양한 분야의 융합이 이뤄내는 최대 규모의 신개념 지식포럼 ‘테크플러스’가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테크플러스’가 오는 7월 4일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진행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기술, 바람에 담다’를 주제로 경영·경제·문화·산업기술 등 국내외 최첨단 기술을 이끄는 최고의 리더들이 연사로 나선다.

테크플러스(techplus)는 기술(technology)·경제(economy)·문화(culture)·인간(human) 등 4가지의 결합을 뜻한다. 이들이 서로 플러스(+)되면서 경계를 뛰어넘고, 세상을 바꿔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 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포럼은 2009년 시작돼 새로운 형식의 토론문화를 이끌며 산업기술 관련 대표적인 국가 실천포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국 국가·공공 연구기관, 국가과제 참여 기업 임직원 등이 참석해 융합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타진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는 공연에 시연까지 더해져 ‘융합’ 개념을 오감으로 체감하는 자리가 마련돼 기술과 인문학이 결합하는 새로운 효과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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