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빛고을문학관 부지선정 백지화
입력 2013-06-20 14:02
[쿠키 사회] 광주시는 20일 빛고을문학관 건립부지 선정을 전면 백지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문학관 건립추진위원회가 지난 3월 9곳의 신청부지 가운데 1순위 명성예식장, 2순위 히딩크호텔, 3순위 옛 현대극장 등으로 결정한 후보지 3곳이 공정성 문제로 논란을 빚자 고심 끝에 이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대신 그동안 건립추진위에 위임했던 부지선정 작업을 직접 맡아 추진키로 했다. 하지만 1순위 업체인 명성예식장이 후보지 선정이 백지화되면 행정소송을 제기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광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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