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마씸' 본격적인 수도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입력 2013-06-20 14:01
[쿠키 사회] 제주도가 인증한 대표브랜드 ‘제주마씸’이 본격적인 수도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제주도는 20일 경기도에 있는 롯데마트 구리점에 제주마씸 전문매장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롯데마트 구리점은 주변이 주택 및 아파트 단지여서 소비시장이 탄탄한데다 이웃하는 경쟁 대형마트도 없어 앞으로 ‘제주마씸’ 진출이 훨씬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마트 구리점 제주마씸 전문매장에는 71개 업체·413개 품목(농축임산물·가공품 등)이 선보이고 있다. 이들 업체는 연매출액 7억원을 목표로 제주특산품 판로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소기업 공동상표인 제주마씸은 2004년 상표등록을 한 뒤 엄격한 업체인증을 통해 현재 105개 업체·574품목으로 확대·운영 중이다.
‘제주마씸’은 청정제주 이미지를 홍보마케팅으로 전략화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브랜드 위상을 높여 나가고 있다.
제주도는 이번 전문매장 개장을 발판으로 올해 수도권 지역 중심 상권에 진입할 수 있는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확대할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마씸 전 업체를 대상으로 품질관리 실태조사 및 검사비 지원 등을 통해 제품의 신뢰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최고 품질의 제품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제공해 제주마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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