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앙코르 와트 보존 참여
입력 2013-06-19 19:42
캄보디아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앙코르 와트 유적의 보존·복원에 한국이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문화재청은 제37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열리는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앙코르 와트 유적 전체를 총괄하는 압사라청과 프레아피투(Preah Pithu) 사원 보존·복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0일 체결한다고 19일 말했다.
두 기관은 첫 번째 보존·복원 사업 대상으로 앙코르 톰(Angkor Thom)에 위치한 프레아피투 사원을 선정했다. 프레아피투 사원은 12∼13세기 무렵 건립된 건축물이다. 문화재청은 내년부터 기초 현지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손영옥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