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 없는 세계의 ‘착한 도시’ 조명… MBC 다큐프라임
입력 2013-06-19 19:44
MBC 다큐프라임(MBC·20일 밤 1시15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는 한때 ‘오염의 도시’로 불렸다. 산업혁명 시절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 교통량 때문에 도시 전체가 매연으로 가득 찼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 스트라스부르는 ‘프랑스 제1의 환경도시’로 통한다. 보행자 도로와 자전거 전용도로 중심으로 도시 구조를 바꾸고 전차를 도입하면서 도시 환경은 180도 달라졌다. 그렇다면 자동차를 멀리하게 된 시민들이 차를 포기한 대가로 찾게 된 행복은 무엇일까.
방송은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고 있는 세계의 ‘착한 도시’들을 집중 조명한다. 스트라스부르 외에도 낡은 전차를 이용해 공공교통의 혁신을 이뤄낸 일본 도야마시 등이 전파를 탄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도시들이 ‘착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선 어떤 문제가 선결돼야 하는지에 대해 짚어본다. 제작진은 많은 문화유산을 품고 있는 경기도 수원을 사례로 삼아 수원을 ‘착한 도시’로 변모시킬 수 있는 갖가지 방안을 제시한다.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