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이학재 의원, 새누리 인천시당위원장 당선… 인천시장 선거 변수?

입력 2013-06-19 16:49

대표적인 친박 정치인으로 분류되는 이학재 국회의원이 새누리당 인천시당 위원장에 선출돼 내년 인천시장 선거 판도에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새누리당 인천광역시당은 19일 차기 시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2013년 정기 시당대회를 개최해 이학재 국회의원(서구·강화군갑)을 선출했다.

함께 출마했던 박상은 후보가 정견발표 중 사퇴를 선언함으로써 이학재 후보가 무투표 당선됐다.

이학재 당선인은 “인천지역 당협위원장 및 당원 동지들의 뜻을 잘 받들어 2014년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고 박근혜 정부의 성공과 인천의 재도약을 위해 경쟁력 있는 인천시당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학재 당선인은 다음 주 당 최고위원회의의 승인을 거쳐 인천시당위원장으로 확정된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