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글렌 회장 19일 부경대서 ‘미래교육과 직업’ 특강
입력 2013-06-18 21:57
[쿠키 사회] 부산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숙경)과 부경대(총장 김영섭)는 19일 유엔미래포럼 제롬 글렌 회장을 초청해 ‘미래교육의 방향과 부상하는 미래직업’이라는 주제로 교직원과 학부모, 대학생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부경대 대학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릴 특강에서 글렌 회장은 미래사회의 트랜드인 저출산 고령화, 지구촌 문화통합, 기후변화, 과학기술발전, 무료 온라인화교육, 여성성 강화, 1인 가구 등 미래사회의 흐름에 따른 직업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박영숙 (사)유엔미래포럼 한국대표가 동시통역을 맡는다.
특강 후 글렌 회장은 오후 8시30분 서면 스마트교육체험관에서 부산지역 스마트교육 담당 교사들과 토론회도 갖는다.
미국의 대표적인 미래학자인 제롬 글렌 회장은 1950년대 미래학 탄생 초기부터 미래학자로 허드슨연구소(허만 칸 창설연구소)에서 허먼 칸의 조력자로 일했다. 1966년 세계미래회의 창립과 함께 1988년 밀레니엄 프로젝트 초기 타당성 조사 때부터 미래학의 창시자 중 한 명으로 퓨처스 휠 등 미래예측방법 3∼4가지를 직접 개발했다.
매사추세츠대에서 교육학 박사를 수료한 제롬 글렌 박사는 세계 미래 학자들의 모임인 미래 연구 싱크탱크 ‘밀레니엄프로젝트’와 ‘세계미래연구기구협의회의’ 회장을 맡고 있으며, 1996년 ‘밀레니엄프로젝트’의 한국지부 ㈔유엔미래포럼을 설립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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