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한려수도 명소 여수 오동도 새단장 外
입력 2013-06-18 19:20
한려수도 명소 여수 오동도 새단장
한려수도의 명소인 전남 여수의 오동도가 새롭게 단장됐다. 여수시는 9억1000만원을 들여 지난해 태풍 ‘산바’로 파손된 시설물들의 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피해 시설물인 용굴과 바람골 데크 등을 정비하고 오동도 서방파제 731m 구간에 3가지 테마의 벽화를 조성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테마벽화는 여수의 10경과 지난해 여수세계박람회의 주요 시설물인 빅오와 스카이타워를 비롯해 박람회 기간에 선보인 듀공, 해마 등 다양한 해양생물을 표현했다.
전남서 아동 입양하면 축하금 100만원
전남지역에서 아동을 입양하면 입양축하금 100만원이 지급된다.
전남도의회는 18일 본회의를 열고 입양 활성화를 위한 ‘전남도 입양가정 지원 조례안’을 의결했다. 광주, 부산, 경남에 이어 4번째 조례가 제정됐다. 조례에 따라 입양아동 1명당 100만원(장애아동 200만원)이 지원되고, 13세 이상 양육아동에게만 지급돼온 양육수당도 만 18세까지 확대됐다. 입양신고일 1년 전부터 전남에 주민등록을 두고 지원신청일까지 계속 도내에 실제 거주하는 입양아동의 부모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찾아가는 독립기념관’ 행사 광주서
독립기념관이 주최하고 국가보훈처가 후원하는 ‘찾아가는 독립기념관-독도학교편’ 행사가 19∼21일 광주 문화초등학교에서 열린다. 독립기념관에서 거리가 먼 지역을 찾아가 각종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행사다.
올해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독도 사랑 등 영토주권 의식을 키워주기 위해 ‘우리 땅 독도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주제로 정했다. 행사는 독립기념관 소개, 독도의 자연과 역사에 관한 전시, 3D입체영화 ‘도토리 훈장’ 상영, 독도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새만금방조제 방문객 2000만명 돌파
새만금방조제가 준공 이후 3년 2개월 만에 방문객 2000만명을 돌파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은 지난 15일을 기준으로 새만금 관람객이 2000만7387명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새만금방조제가 완공된 2010년 4월 27일 이후 하루 평균 1만7000여명이 방문한 셈이다. 지금까지 관광버스 16만대와 승용차 480만대가 방조제를 다녀갔다. 그러나 해마다 방문객 수는 줄고 있다. 첫 해 722만여명이 다녀간 이후 2011년 570만여명, 지난해 487만여명으로 감소했다.
덕유산국립공원 일부 계곡 7∼8월 통제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1일∼8월 31일 익사사고 위험이 큰 국립공원 내 일부 계곡의 출입을 금지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수심대∼파회∼만조탄∼수성대, 월하탄∼백련담, 학서교∼칠연계곡 등 3개 구간이다. 이들 구간에서는 지정된 장소는 물론 다른 곳에도 야영과 수영이 금지된다. 적발 시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형환 탐방시설과장은 “여름철 안전사고는 사소한 부주의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방문객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