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물가 8개월째 하락… 5월 2.6%↓

입력 2013-06-18 18:37

생산자물가가 계속 떨어지고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6% 하락했다고 18일 밝혔다. 4월(-2.8%)을 제외하면 2009년 10월(-3.1%) 이후 가장 큰 하락 폭이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해 10월 0.5% 떨어진 이후 8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김민수 한은 물가통계팀 과장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원·달러 환율이 소폭 떨어지고 낮은 수준의 유가도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김찬희 기자